검색결과
  • “자연훼손 법만으론 못막아”/권이혁장관의 「환경진단」(일요인터뷰)

    ◎국민 자각없인 투자도 공염불/기업도 “눈앞이익 급급” 벗을때/대담=문병호 사회2부장 권이혁 환경처장관(68)은 널리 알려진대로 우리나라 예방의학계의 원로다. 모교인 서울대의대에서

    중앙일보

    1991.11.10 00:00

  • 조순 전 부총리가 본 중국의 오늘

    장강이 삼협의 동쪽끝에 있는 남률관을 지나서 호북평야를 나오게되면 3백m밖에 되지 않던 강폭이 한꺼번에 2천2백m로 확대된다. 인구 4백만명의 신도시 환창시에는 세계 최대급의 갈

    중앙일보

    1991.10.16 00:00

  • 신문에 할말 있다… 독자들 고언/창간기념 특집

    ◎“지면마다 닮은꼴… 자기 목소리 담자”/감정개입 없는 냉철함 필요/배순기 50·서울시 민원처리2계장 오늘을 사는 사람이면 대부분 매일아침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신문지면을 접하

    중앙일보

    1991.09.25 00:00

  • 신앙에 심취…신도와 전도의 나날

    65년 영화『난의 비가』로 데뷔, 70년대까지 은막과 브라운관을「우아하게」수놓았던 고은아씨. 왕년의 여배우에겐 통상「화려하게」은막을 수놓았다는 표현을 쓰지만 고은아씨는 우아했던 여

    중앙일보

    1991.07.12 00:00

  • 도덕성 회복을 위한 캠페인/사람답게 사는 사회:4

    ◎“우선 팔고보자” 속임수 예사/상도의 증발/“이핑계 저핑계” 고장수리 외면/유명사도 버젓이 「눈가림 판매」/작년 소비자고발 5,417건이나 서울 신월동 A연립에 사는 주부 이모씨

    중앙일보

    1991.01.05 00:00

  • "오염된 윤리의식"자정노력 절실"

    나라의 뿌리는 사람이요, 사람의 뿌리는 마음이요, 마음의 뿌리는 도덕이다. 농은 천하지대 본이요, 도덕은 국가의 대본이다. 대본은 으뜸가는 근본이란 뜻이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

    중앙일보

    1991.01.01 00:00

  • (16)유성룡「징비록」낳은 하회「옥연정사」·「병산서원」|시인 이근배

    여기 햇 덩이처럼 이글거리는 역사가 있다. 이 나라 5천년 역사에서 가장 사납고 가장 가 파랐던 비바람과 벼랑길을 이겨내고 떠받쳐 온 위대한 구국의 기록이 있다. 저 임진왜란의 7

    중앙일보

    1990.11.11 00:00

  • 논쟁 가열…일 자위대 파병

    일본정부의 자위대 해외파병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 국내는 물론 주변 아시아국가들이 예민한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자위대는 사실상 미-소에 이어 세계 3위로 평가받는 세계최강

    중앙일보

    1990.10.24 00:00

  • 남북의식­시각 너무다르다(「안희창기자가 본 평양」연재를 끝내고…)

    ◎서로 틀린 「자」… 칫수에 큰 차이/민간교류 넓혀 「한마음」 심기 합심을 북녘에서 만난 북한사람들에 대한 첫 인상은 소박하고 친절하다는 점이었다. 물론 공식행사에 따른 「손님」이

    중앙일보

    1990.10.23 00:00

  • (14)솔로몬군도 문명의 때묻지 않은 미개의 비경이 그대로

    교통수단의 발달로 빠르고 편안하게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게 되자 사람들은 지구가 좁아졌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는다. 어디를 가나 관광객들로 넘실대고 이제는「미지의 세계」라는

    중앙일보

    1990.10.21 00:00

  • (14)「제왕운기」의 산실 두타산 천은사|시인 이은배

    우리 겨레엔 장엄한 역사가 있다. 문헌에 쓰여있는 기록으로만 4323년, 이 눈 부릅뜬 사실이 있기까지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렀는가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다. 후대의 사학도들은

    중앙일보

    1990.10.14 00:00

  • 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8)

    ◎대입 떨어지면 평생직업 고정/학생들 “종이 아끼는것도 애국”/볼펜은 귀해 주로 만년필 사용/잠줄이고 식사도 거르며 “공부” 『우리 공화국 대학생들에게 부정적 현상은 있을 수가 없

    중앙일보

    1990.10.01 00:00

  • 중앙일보 창간 25돌기념 세계 저명언론인 초청 대토론회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속의 한반도는 어떠한 위상과 모습을 갖게될 것인가. 본사 창간 25주년 기념사업으로 11일 개최된 세계 저명언론인 대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문에 대해

    중앙일보

    1990.09.11 00:00

  • 남북 신뢰구축은 쉬운 일부터(사설)

    구구절절이 옳은 말들이다. 고위급회담 첫날 남북한 총리가 밝힌 민족대화합을 위한 방안들은 표현 하나하나 자구 하나하나 우리가 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들을 모두 담고 있는 것

    중앙일보

    1990.09.06 00:00

  • "동화는 어린이만 읽는게 아니죠"|창작동화집 『바람과 풀꽃』 펴낸 아동 문학가 정 채봉씨

    동화 작가인 정채봉씨는 작은 키에 아주 또록또록한 눈을 가지고 있다. 머리를 짧게 치켜 깍아서인지 마흔 다섯이란 나이가 무색하게 퍽 젊어 보인다. 요즘 창작동화집 『바람과 풀꽃』을

    중앙일보

    1990.07.29 00:00

  • 잘 활용하면 쓰레기도 자원(사설)

    고양이는 정갈한 동물이다. 고양이는 자신의 배설물을 절대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마당 귀퉁이나 텃밭가에 배변을 한 뒤 앞발로 흙을 모아 덮어버린다. 쥐를 잡아먹어도 찌꺼기나 피

    중앙일보

    1990.07.29 00:00

  • "한 권이라도 끝까지 읽게"|여름방학 자녀독서지도 요령

    즐거운 여름방학. 그러나 더운 날씨 탓으로 자칫 산만하고 나태해져 자신을 알차게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잃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은 이에『차분한 마음으로 꿈과 교양을

    중앙일보

    1990.07.19 00:00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17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정태식주선… 당상임위원에/부책임명 얘기듣곤 “이젠 죽는구나”생각이… 49년 9월이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중앙일보

    1990.06.26 00:00

  • 나는 스스로 「민주적」인가/차하순(시평)

    어느 한 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끼기 위해서는 국민소득이 높아야 한다는 게 상식으로 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그나라 사람들이 「선진된」 국민이라고 할 수 없다. 마치 배불리 먹고

    중앙일보

    1990.06.20 00:00

  • 오늘의 자유중국/격변하는 현장에 가다:2

    ◎「외교고립」벗어나기 몸부림/수교국가 겨우 28개국/제3세계 상대 농업ㆍ기술협력 등 활발 추진/외국기자 찾아오면 “이미지심기”에 온 정성 【이춘성특파원】 대북시에 있는 서원국민학교

    중앙일보

    1990.06.13 00:00

  • 체육회담 성사시켜라/북은 단일팀 구성에 성의 보이길(사설)

    남북한 관계회담 중에서 가장 정치적 성격을 띠지 않은 까닭으로 합의가 쉽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체육회담이 여덟번째 회의를 거치면서 심각한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실망스러운 일

    중앙일보

    1990.01.30 00:00

  • 권영빈 기업가와 근로자의 전쟁

    우리 나라 여대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기업가로 최근 뽑힌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자전적 에세이를 펴낸바 있다. 이 책 또한 장안의 종이 값을

    중앙일보

    1989.10.17 00:00

  • 「4·B의거」29돌‥재조명해본 역사적 의의 정담|"민주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4·19혁명 29돌.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출발이었던 그 4월 혁명 이후 30년 가까이 된 지금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디에 와 있는가, 또 무엇이 문제인가. 4월 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중앙일보

    1989.04.19 00:00

  • "자기개혁 통해 사회개혁 이뤄야죠"

    원불교는 올해 교단창립 제3대를 열었다. 소대산 박중빈 대종사가 1916년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 낙원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창교한 지 만72년이 지나 대종

    중앙일보

    1989.04.18 00:00